널 생각하면 목이 말라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나언제나니 앞에 있어도 두 살을 맞대어도숨소릴 들어도 왜널 생각하면 약이 올라영원히 가질 수 없는 보물처럼 넌널 보고 있으면 널 갈아 먹고 싶어하지만 그럼 두번 다시 볼 수 없어나의 이성 나의 이론 나의 존엄 나의 권위 모두가유치함과 조바심과 억지부림 속좁은 오해로바뀌는건 한순간이니까사랑이란 이름 아래 저주 처럼널 생각하면 독이 올라내 맘속 커져가는 네게 짓눌려다시는 내릴 수, 멈출 수 없는 기차섣불리 뛰어내린다면 죽겠지널 사랑해 누구보다 저 끝까지마지노선 따윈 없어전하고 싶어 말하고 싶어 너의 세계가나로 가득 찼으면바라는건 나의 삐뚤어진사랑이란 이름 아래 욕심이야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22 Dec> 오지은 - 화華
빛 바랜
책 읽기
영화 이야기
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21Dec> 넬 - Thank you
미디어 아트
미디어아트
미디어라는 말은 무엇이며, 아트라는 말은 무엇일까?
미디어라는 말을 조금
적확하게 바꾸어야 한다. 미디어는 매체라는 말로써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을 의미한다. 인쇄, 녹음, 출판 등의 수단으로서 매체라는 말이 쓰인다. 그리고 기술적인 차이에 의해 전자
매체가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예술의
수단으로써 매체, 즉 미디어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에서는 읽기, 쓰기, 보기, 듣기 등의 한 가지에만 특화된 기존의 미디어 형식을 사용하며, 또 이 형식들을
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미디어’라는
말 대신 ‘멀티미디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1]
사실 멀티미디어라는
용어는 모호하다.[2] 개인이 컨트롤 할 수 있고, 또한
미디어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디어는 멀티미디어로 나아가며, 이
의미는 미디어들이 함께 사용되고, 한 자리에 놓이는 것으로 변해왔다.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기록들의 변화를 생각해보자. 예전에는 기술적인 한계, 즉 전송과
저장의 한계를 이유로 문자들만 기록이 가능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래픽, 음성, 영상, 음성과 영상의 합, 움직이는 영상들이 사용이 가능해졌고, 이제는 각각의 다른 페이지에서만 가동되던
것이, 하나의 페이지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 예술은 무엇일까? 예술의 의미는 끊임없이 사람들에 의해 규정되고, 바뀌어왔고, 버려지고, 되살려졌다. 예술에 대한 느슨한
의미 하나만을 생각하도록 하자. 이는 예술의 의미는 아니다. 예술의
의의, 혹은 기능 정도로 바라보자. 예술은 표현이다. 한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표현해내는 것이다. 여기에서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왜 표현할까?»
어떤 사람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위해서 라고 말한다. 혹은 그저 자신을 기록하는 정도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확실한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그 의의는 모두가 다를 테다. 그리고 표현하는 사람들은 표현의 방법이 모두 다르다. 그 방법을 고르는 것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거나, 의도적으로 자신의 표현이 가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덩어리가 학자들에 의해서는 규정화된
‘개념’ 문자에 의해 풀어진다면, 예술가들은
문자 혹은 문자 그 외의 방법들에 의해 풀어지는 셈이다. 그리고 이 방법들이 기술의 발전을 통해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풀어지는 것이 바로 미디어 아트다.
[1] «The History And Development of Multimedia»에 따르면 “the seamless digital
integration of text, graphics, animation, audio, still images and motion video
in a way that provides individual users with high levels of control and
interaction”이라 현대의 미디어를 정의한다.
2009년 12월 18일 금요일
여행에 대한 질문들
자기 여행
여행 떠난 후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착한 여행, 여행을 규정하는 것에 대한 짧은 단상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여행 계획> Laos (미정)
2009년 12월 1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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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과 관련된 온라인 기록들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과 관련된 온라인 기록들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350ppm까지 낮추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의 공간입니다. http://www.350.org/ 영문자료이지만, 정리가 잘된데다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350PPM까지 낮추어야 한다는 주장에 관해 주요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히옥스(http://filltong.net/sibylle)님은
“http://350.org는 물론, http://avaaz.org와 http://www.greenpeace.org도 빼놓을 수 없지요. :)”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이버 녹색연합을 통해서 (http://www.greenkorea.org/) 관련된 한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기사(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76400&PAGE_CD=&BLCK_NO=&CMPT_CD=A0101)를
통해서도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이버녹색연합의 (http://www.greenkorea.org/zb/view.php?id=activity_news05&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7)
COP15 관전포인트 15라는 글입니다. 이
글을 읽어보면 이슈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낮추는 것만큼이나, ‘탄소배출권’이 과연 온당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히옥스님이 작성하신 http://filltong.net/tocs/21523에서는 미국과 중국과 같은 ‘국제관계에서 힘이 센’나라들과 힘이 약한 나라들간의 입장차이에 대해 기술한 신문기사 발췌와 관련된 영문 기사를 링크시키고 있습니다. 또 http://climateaction.tistory.com/294라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글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 글은 “역사상 가장 난해한 대화”로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을 지칭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적습니다. 또한 http://www.sealthedeal2009.org , http://tcktcktck.org 이 사이트들에서는 지구별에 사는 여느 나라의 사람들이 '코펜하겐'의 실질적인 협약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온라인 상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필통넷(http://filltong.net)에서는
http://club.filltong.net/seed/21606을
통해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에서 ‘실질적인’ 협약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뜻에서 온라인 촛불달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단지(http://filltong.net/danjida)님께서 만든
촛불 배너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도 짬내서 촛불 사진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극도로 공격받는 인권에 대한 주장도 더하기 위해, 앰네스티의 촛불 로고에 "PROTECT HUMAN RIGHTS"도 적고, UNDER
350도 적고 말이지요. 제가 수정한 배너는 여기에 http://club.filltong.net/selfgraphy/21613 있습니다.
<12월 12일>
달크로즈(http://me2day.net/dalcrose) 님의 추천으로 Guardian 지의 http://www.guardian.co.uk/environment/copenhagen 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http://www.guardian.co.uk/environment/interactive/2009/dec/07/copenhagen-climate-change-carbon-emissions 에서는 interactive 기사로 (신문사에서) a complete guide래요, 훗. 그런데 정말 정리 잘 되어 있어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월 13일>
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1212 이 후의 멋쟁이 정치인들, 돈과 건축, 관계의 학자들; 아저씨들.
소개: 30년 전 오늘, 대머리 아저씨와
그 족속들이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30년이 지난 이 후, 아마
군사 쿠데타보다 더 아플 “욕심 가득한 이들의 '자연'을 상대로 한 쿠데타”를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 10일 목요일
이명박 정부에 대한 '호소'에 지지의 목소리를 더한다: 서명 호소문을 읽고
서명 호소문 (민주주의수호공안탄압저지를위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국제서명운동)
서명에 동참한 이들.
2009년 12월 9일 수요일
민주주의의 모델 (미완)
민주주의의 모델. 정가: 10000원; 판매가: 9500원(5% 할인); YES포인트: 100원 (1% 적립) + 마니아추가적립 안내. 5만원이상 구매시 2천원 추가적립 추가적립이란? ...
'퇴갤' 사건에 관한 몇몇 생각들
- 얌체공 | 2009. 12. 09. 17:20
- 햄스터를 믹서기로 갈아 죽이는 동영상이 "햄스터 인생 퇴갤"이라는 말과 함께 올라왔다고 한다. 네이트 뉴스 베플을 유심히 보는데, 어떤 사람이 이런 영상 제작의 근원지로 디씨 코갤(코미디 갤러리)를 지목. 디씨를 좋아하는 편인데, 성찰도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중 많은 사람은 '갤러', '잉여'이기도 하니까.
[출처] 네이트 뉴스
댓글(5)
... (2009. 12. 09. 17:42)
... (2009. 12. 09. 17:43)
... (2009. 12. 09. 17:49)
... (2009. 12. 09. 17:49)
#2
- 날아1 | 2009. 12. 09. 18:06
- ...이라 쓰고, 입으로는 온갖 욕이 다나오는 지금, 아,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분명 이건 잘못이다. 어긋난 것이다. 무엇으로부터냐는 질문에는 '옳은 것'으로부터라고 답을 해야 한다. 생명에 대한 존중 없는 삶에 대해, 그릇되었다고 분명히 표현해야 한다. 권위와 가르침, 계몽이 아니다. 생명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최소한의 것이다.
[출처] 얌체공 :: 톡톡 :: 필통
댓글(12)
'퇴갤'이란 표현, 생명을 앗으며 '퇴장'이라 표현하는 '극적'인 삶 속의 몇 몇 갤러들이 있다. 우리 세상에서 무엇이 그 사람들이 그런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걸까? (2009. 12. 09. 18:09)
디씨에 자주 들어간다. 허나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다. 마치 오랜 시간 동안 도를 닦고 내려 온 은둔 고수 행세를 하며, 길 위에서 폼을 잡는 무지자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09. 12. 09. 18:10)
그들의 '집중'하는 능력과 '집요'함에는 박수를 치지만, 정보를 '유희' 그 이상으로 사용하지 못 하는 행태에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도 한다. (2009. 12. 09. 18:11)
저한테 어렵고 어려운 질문인데, 분명한 건 잘못된 건 맞다는 거. 그 다음 이야기들이 참 복잡하네요. 사회의 어느 부분의 문제인데... (2009. 12. 09. 18:12)
그리고 온라인 안에서의 생활과 바깥에서의 생활, 이 두 생활에서의 '격차'가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다지 즐겁지는 않다. 온라인에서는 마치 가면놀이를 하는것만 같으니 말이다. (2009. 12. 09. 18:12)
어느 나라에나 '마니아'들은 있다. 어떤 분야에 대해서도 '마니아'들은 있다. 한국에서 '마니아'가 부정적인 의미의 '오타쿠'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로는 '자신의 관심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온라인 외에서는 그런 커뮤니티를 만들기도 힘들며, 자신의 관심사를 나눌 사람을 만들기도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2009. 12. 09. 18:15)
대개의 분야에 있어서 '표준'적인 삶을 지향하라는 사회의 가르침에 따르지 못하거나, 따르지 않는 경우, 사회와 생겨나는 격차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이 부분은 무척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 또 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2009. 12. 09. 18:16)
"'자기 과시'를 위해 생명을 앗을 수 있다."라는 가설을 세워본다. (2009. 12. 09. 18:19)
그들의 행위가 자기과시가 맞는가? // "왜 자기 과시를 하는가?, 했는가?"라는 질문과 자기 과시의 방법으로서 생명을 앗는 것을 택했을까? (2009. 12. 09. 18:20)
잔인하다, 아주 순수한 잔인함이다. (괴물이라는 뜻은 아니다, 행위로 볼 때, 희노애락의 희와 락을 잔인함으로 모두 만들어 낸 것 같다. 그래서 말 그대로 티끌없는 잔인함이란 생각이 든다.) (2009. 12. 0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