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CURRICULA 소개

블로그를 다시 열어야겠다. 지금까지 열었던 블로그는 일기장에 머물렀다. 뭐 대단할 건 없지만, 이번에는 목적을 가져야겠다.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여러 주제에서의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공유해야겠다.

 

정보는 만들어 내는 것으로 끝나면 안된다. 사람들은 세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 하나는 만들어 스스로만을 위해 사용하기, 둘째는 만들어 '재화'와 바꾸기 (판다는 말이다), 셋째는 만들어 나누기. 이 중에서 나는 나만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대개였다. 둘째는 너무 야박하다. 뭐 대단하지도 않은 정보들, 최근에 나오는 정보 중에 정말 돈 주고 사서 볼만한 정보가 어디있나? 자본주의에 미쳐있는 시대라지만, 공짜 자료 몰래 파는 사람도 참 많다. 그리고 일단 정보는 돈과 교환되면 안된다. 정보는 소유할 수 없다. 그래서는 안된다. 일부 사람들이 가진 정보의 권력은 세상에 해가 된다. 지식인과 지성인의 시대라던 시대도 끝낼 때가 되었다. 여하튼 공유해야 한다는 말이다.

 

버뜨, 정보를 과하게 받아들이거나, 과하게 사용하거나 하는 점에 대해서는 경계해야한다. 만드는 사람이나, 그걸 사용하는 사람이나. 정보를 둘러 싼 사람 모두 정보로 세상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괜한 정보에 대한 욕심도 독이다. 혼자 게시판에 이것저것 정리해서 백 개씩 글을 올린다 쳐보자. 그렇다고 그 글 쓴 사람이 백 개를 모두 이해했을까? 기억이나 할까? 양에 욕심을 가지면, 그건 아무것도 아닌게 되지 않을까? 여하튼 적당히,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 뒷 부분은 나한테 스스로 말하는 것이고, 결론은 블로그 만들거에요! 기대는 말아주세요. 대신 어떤 정보를 만들어내는지, 혹시 본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분명 틀린 부분이 '오나전' 많을테니까요!


결론은, 이 부분은 내가 CURRICULA / 커리큘럼을 만들어가며 공개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내 공부를 기록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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