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일 목요일

날아의 미투데이 - 2010년 12월 1일

  • Callas 공예정 수업 청강하는 녀석이에요. ^^;; eBook 할 적에 글러먹은 사람 쓴 녀석이요.ㅎ 2010-12-01 14:10:24

이 글은 날아님의 2010년 12월 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10년 7월 24일 토요일

날아의 미투데이 - 2010년 7월 23일

  • 이레달비 옹, 엉아. 잘 지내요. :) 일 열심히 하고 계시옵니까!!! 네이버 라이프!!! ㅋㅋㅋ 만난지 완전 오래 ㅋㅋㅋ 몇 년 이넴요 ㅋㅋㅋ 2010-07-23 23:36:31

이 글은 날아님의 2010년 7월 2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10년 5월 4일 화요일

날아의 미투데이 - 2010년 5월 4일

  • 5월 7일 09:30 - 17:30 “”제1회 안드로이드 앱개발자 컨퍼런스 http://goo.gl/ihUX 가 열립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지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입니다. 앱개발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겠습니다! 미투부탁해요. :) 2010-05-04 00:11:13

이 글은 날아님의 2010년 5월 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필통넷 주민회의 "청춘 연구 모임"



#모임 소개

     우리는 온라인 학습 생태계 필통넷(http://filltong.net)에 거주하는 사람들입니다. 전파와 케이블이 연결해주는 세상을 벗어나, 목소리와 표정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모임은 필통넷 주민들이 사람살이하며 가진 스스로의 질문들을 이런 저런 방법으로 풀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모임 의도

     우리는 '청춘'입니다. 푸르른 봄 날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88만원 세대라는 슬픈 이름과 G세대라는 허울 좋은 의도의 이름로 규정되기도 합니다. 어떤 누군가는 우리의 삶이 푸르른 봄 날이 아니라고 합니다. 20대는 88만원 세대도 모자라, 44만원 세대일지 모른다는 우려 섞인 걱정이 떠돕니다. 한 편에서는 '너희의 자신감''다양한 경험'은 대한민국이 좁으리라 부러워합니다. 걱정에는 두려워합니다. 부러움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간과 공간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어떤 곳인지, 지금은 어떤 시간인지, 우리는 누구인지에 대해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화에 대한 여러 텍스트와 영상들을 통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방식

     세미나는 매 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고, '혼자 공부하기''모임을 통한 더불어 공부하기'로 나뉩니다. 주민들은 자신이 가진 질문을 꺼내어 놓습니다. 그리고 함께 읽을만한 책이나, 영상, 소리 등을 알려줍니다.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건네 받은 '같이 알면 좋은 것들'을 스리슬쩍 홀로 느끼는게 '혼자 공부하기'입니다. '더불어 공부하기'는 내 ''로 다른 이들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죠. 일상을 통해 '혼자 공부하기'와 모임을 통해 '더불어 공부하기'를 하는 것이 주된 우리의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필통넷 주민 모임'은 연령으로 본다면 10대에서 30대까지, 학제 구분으로 본다면 중학교에 다니는 이부터 대학을 졸업한 이까지, 서로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모여 '나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라는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야기에 곁들여지는 '', '영화', '음악', '그림'과 같이 '같이 알면 좋은 것들'을 통해 우리 바깥의 타인의 시각에 대해서도 상상해봅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에 가야하는건가?'라는 질문을 가진 가재의 이야기 시간입니다. 얼떨결에 '재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지만 여전히 계속 다녀야 하는지를 혼란스러워하는 날아와 대학을 졸업한 POD와 올 해 갓 대학에 들어간 담_이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가재와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Byism이 권해준 로베르 브레송의 '아마도 악마가'라는 영화 속의 68혁명 이 후의 프랑스 대학생들의 모습과, 날아가 권한 이반 일리히의 '학교 없는 사회'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형식입니다.



     10주 간의 기간 동안, 하루 하루 만들어 낸 이야기들은 http://filltong.net 에 기록을 남길 예정입니다.



USB가 문제를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 온라인을 이용한 DB 만들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USB가 문제를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 온라인을 이용한 DB 만들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것이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하나, 문서 파일을 온라인에 저장하기. 유용한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구글 문서도구가 있습니다.  http://www.google.com/docs 보안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폴더를 만들 수 있어서, 폴더에 자료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이유는 굳이 MS-Word나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없을 때도, 자료 편집이 가능합니다. 구글 독스는 저장하는 툴이기도 하지만, 편집하는 툴이기도 합니다. 엑셀, 파워포인트, pdf 모두 저장이 가능합니다. 협업에 있어서도 효과적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기회에.

두울, 갑작스레 프리젠테이션이 불가능한 상황이 생길 때를 대비해서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서비스 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www.slideshare.net 예를 들어, http://filltong.net/aboutus?lang=korean 이 곳의 안내서 부분이 slideshare.net을 이용한 프리젠테이션입니다. 또한 웹에서도 프리젠테이션 자료 공유가 가능합니다.

세엣, 혹시나 필요한 동영상 자료가 있다면, http://www.youtube.com 을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10분 미만의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워낙 많은 자료들이 있으니, playlist 기능을 이용해서 자료를 한데 모아놓는 것도 좋지요.


For Sophia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번개

#낭독번개

방에서 나와 책 읽기

(만약 운동회를 못한다면 혹은 다음 기회에)

연락처
(날아 / 김소준철 : 010.9291.1859)

#1 언제 만나서 놀까

시간: 2010년 2월 28일 2시 반
참가자 최소 인원: 3명
먼저 만나는 장소는 홍대 역 4번 출 에서!

그리고 장소 2안 으로 이동합니다.
장소 2안 기억해주세요!


#2 뭐하고 놀까

책 읽고 놀지요.

나도 사실 혼자 조용히 책 읽는게 더 좋아요. 그런데 매번 눈으로만 읽으니까 종종 지루해져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고 말이죠. 게다가 누군가 책을 읽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그래서 다른 이들과 책 읽는 시간이 가끔 필요해요. 서로가 서로에게 책을 읽어주는 그런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야기해봅니다. 입으로 읽고, 소리로 읽는 그런 책읽기를 해보면 좋겠어요. 꼭 모두가 읽을 필요는 없어요. 읽고 싶은 사람은 읽고, 듣고 싶은 사람은 듣고, 어떤 규칙에 매이지 않는 그런 책 읽는 시간이기를 바래요.

작은 규칙 정도는 갖는게 좋겠지요? 한 사람이 책을 읽는 시간을 정한다거나, 말을 할 때는 어떤 신호를 한다거나 이런 것들은 같이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준비물은 '읽을 책 한 권'이죠. 더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은 '깔고 앉을 것', '틀어 볼 음악', '먹을꺼리' 정도가 있을테지요. 나처럼 더 더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은 '음악을 틀 때 필요한 스피커', '마이크나 확성기'를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3 어디서 놀까

(예정: 당일 상황을 보고 정하기, 미리 알아보고 연락드릴께요.)

1안> 홍대 앞 놀이터 장소
2안> 동교 치안센터 옆 놀이터
3안> 상상마당 너머 벤치 있는 작은 공원

* 다음로드뷰를 누르면 사진을 볼 수 있어요.

장소 1안> 홍대 앞 놀이터 (다음로드뷰)


장소 2안> 동교치안센터 부근 놀이터 (다음로드뷰)


3안> 상상마당 너머 벤치 있는 작은 공원 (다음로드뷰)



#4 어떻게 놀까

일단 만나서 놀이터에 가서 어떻게 책을 읽을지를 정해봐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그 방법대로 책을 찬찬히 읽어봅시다. '즐겁게 놀자'가 '어떻게 놀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인 것 같아요.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2월 25일

 

 

셀로판지를 한 장 놓고, 비스듬히 또 한 장을 올려놓고, 또 올려놓고, 그렇게 올려놓으면 겹쳐진 부분은 까맣게 보인다. 몇 장은 빼야 한다. 색이 예쁘질 않다. 이게 셀로판지인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손전등을 셀로판지 아래 놓아도, 불을 켜놓은건지 아닌지 구분이 가지도 않는다. 몇 장은 빼야한다.

 

나도 내 능력을 까맣게 만드는 몇 장의 셀로판지를 빼야겠다. 나는 _하는 사람입니다. 앞에 '무엇'이라는 말을 명확하게 만들어야겠다. "나는 _하기 위한 사람입니다."라는 말에서 나는 "_하기 위한"의 그 무엇이 너무 많았다. 셀로판지의 합은 까만 까마귀색인 것처럼, "무엇"이 너무 많으면 "잘 모르겠다"는 다른 사람들의 말만 낳는다. 나는 "할 게 많아서" 따위의 능력을 주체 못해서라는 류의 말도 안되는 '변명'에다, "다른 거 하지, 뭐" 따위의 말로 도망갈 기회만 가질 뿐이다. 빼내야지. 쓸모있는 자존감보다, 쓸모없는 자존심이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