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마음이 흔들 흔들 거릴 때,

흔들 흔들


마음이 흔들 흔들 거릴 때,

김규항(http://www.gyuhang.net)의 블로그를 찾는다.

그리고 2009/05 카테고리를 누른다.

그리고 5월 23일 이 후의 글을 찬찬히 살펴본다.


"안 울던 사람들도 오늘은 다 무너져 운다.

내일 장인 삼우제를 앞두고 지리산에 잠깐 들어왔는데

여기도 눈물바다고 서울의 눈물들이 문자로 전화로 전달되어 온다.

그래, 오늘은 그게 맞다. 그러니까 사람이다."


이라 적힌 5월 29일의 글을 읽는다.


그리고


"우리는

오래 전 이상주의자 노무현과

오만한 신자유주의자 대통령 노무현을

동시에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용서하되 기억해야 합니다."

라는 누군가의 5월 26일의 글을 읽는다.

 

그 이상과 현실 사이를 어떻게 걷느냐가 질문이다.

그 질문을 다시 마음 속에서 끄집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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