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일 월요일

심리학, 청소년과 어린아이들을 위하지 않는 심리학의 사용



하비 콕스(신 학자, 미국) '오늘의 세계적 가치 (http://book.filltong.net/isbn/893100558X)' 라는 대담집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들에게 어린이들을 특정 상품에 옭아매는 업종에 진출하지 말라고, 시장이라는 신의 부하가 되어 이 사악한 목적에 재능을 쓰지 말라고, 아이들을 일찌감치 꾀는 일을 하지 말라고 설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시장이라는 신'의 부하가 되는 것을 "우리를 희생시키면서 심리학 연구를 악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자신들의 상품에 묶어두기 위한 마케팅하는 사람들과 광고업자들의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의 '두 려움, 취약성, 공포, 희망'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시장이라는 신'의 부하가 된다. 이는 미국만의 일은 아니다. 그리고 단지 10대들에 대한 시장에서의 모습만이 아니다.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배우지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식의 방법'을 배워, 그것을 역이용하는 법을 주로 익힌다. 그래서 사람들을 유혹할 수 있고, 중독시킬 수 있다. 배운 사람들은 이래서 더 위험하다. 하 나를 더 알기에, 이를 '재능'으로 자신의 욕심만을 위해 사용한다. 특히, 몸 의 욕심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먹고 살기 위한 노동을 해야한다. 노 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용한다. 그렇지만 이 사용에 있어서, '편안한 마음의 가치' '잘 먹고 잘 사는 몸의 질'의 두 갈래에 선다. 광고와 마케팅 업계에 진출한 이들은 이 두 갈래에서 '잘 먹고 잘 사는 몸의 질'을 택한 것이 다름아니다. 마음에 대해 배운 사람이 마음의 가치를 멀리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모든 모습은 애초에 삶에 대해 몸과 마음을 분리하고, 둘 중 하나가 행복해지면 하나가 저절로 따라오겠지 하는 모습에서 기인한다. 몸과 마음이 행복의 균등한 전제 조건이라는 것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먹고 살아야지"라는 변명으로, 마음을 배반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이런 마음은 모두가 '잘 먹고 잘 살고 싶다는' 이 척박한 세상의 가치 인식 탓이다. 배운 적 없고, 배울리 없고, 익힌 적 없고, 익힐리 없는 이 죽어버린 가치는 다시 심리학자들에 의해 더더욱이 파괴되는 셈이다.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자 신'들의 몸만을 위한 짓거리에 다시 재생산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1999 60여명의 심리학자들이 공개적으로 APA(미국 심리학회)의 수장인 Richard Suinn에 게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에는 "개 인과 사회의 여건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들고자 하며, 대중들이 사리에 맞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심리학회가 추구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을 현혹시키거나, 잘못 된 길로 안내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한다."는 내용과 함께 "1> 심리학적 기법들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마케팅과 광고 시장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2> 미국 심리학회의 Ethics Code를 보완해서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상업적인 목적의 연구와 실천적인 방법에 대해 제한 해야 한다."와 같은 제안도 포함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그 누구도 자신만을 위해 모든 것을 완벽히 행할 수는 없다. 물론 타인만을 위해 모든 것을 완벽히 행할 수도 없다. 그 래서 우리는 공공의 삶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어떤 한 존재의 이익을 대변하려고 하는 순간, 그 선택의 결과는 유쾌하지 않다. 몸이든, 마음이든, 둘 중 하나는 침식해 부서질테다. 마무리를 하자면, 심리학자들의 마치 신으로 여겨지는 '시장'에 뛰어들어 타인을 대상으로, 특히,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누군가의 이익을 대변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길 때, 그 이익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 제 한 몸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마음에 대한 정보를 이용해서 누군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짓거리는 그만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절제시킬 수 없는 가치에 대한 고려가 부족한 심리학, 그 이론과 응용의 적용에 있어 일정한 기준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심리학은 삶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의 기술적인 도구로써, 지혜가 될 수 없는 단순한 돈벌이 혹은 이익을 위한 기술에 불과하지 않을테다.

 

 



 

위 에서 소개한 편지의 원문은 https://docs.google.com/Doc?id=dd9dfbgb_4172sm3s2kj에 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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