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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4일 수요일

필통넷 주민회의 "청춘 연구 모임"



#모임 소개

     우리는 온라인 학습 생태계 필통넷(http://filltong.net)에 거주하는 사람들입니다. 전파와 케이블이 연결해주는 세상을 벗어나, 목소리와 표정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모임은 필통넷 주민들이 사람살이하며 가진 스스로의 질문들을 이런 저런 방법으로 풀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모임 의도

     우리는 '청춘'입니다. 푸르른 봄 날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88만원 세대라는 슬픈 이름과 G세대라는 허울 좋은 의도의 이름로 규정되기도 합니다. 어떤 누군가는 우리의 삶이 푸르른 봄 날이 아니라고 합니다. 20대는 88만원 세대도 모자라, 44만원 세대일지 모른다는 우려 섞인 걱정이 떠돕니다. 한 편에서는 '너희의 자신감''다양한 경험'은 대한민국이 좁으리라 부러워합니다. 걱정에는 두려워합니다. 부러움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간과 공간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어떤 곳인지, 지금은 어떤 시간인지, 우리는 누구인지에 대해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화에 대한 여러 텍스트와 영상들을 통해 공부하려고 합니다.



#방식

     세미나는 매 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고, '혼자 공부하기''모임을 통한 더불어 공부하기'로 나뉩니다. 주민들은 자신이 가진 질문을 꺼내어 놓습니다. 그리고 함께 읽을만한 책이나, 영상, 소리 등을 알려줍니다.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건네 받은 '같이 알면 좋은 것들'을 스리슬쩍 홀로 느끼는게 '혼자 공부하기'입니다. '더불어 공부하기'는 내 ''로 다른 이들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죠. 일상을 통해 '혼자 공부하기'와 모임을 통해 '더불어 공부하기'를 하는 것이 주된 우리의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필통넷 주민 모임'은 연령으로 본다면 10대에서 30대까지, 학제 구분으로 본다면 중학교에 다니는 이부터 대학을 졸업한 이까지, 서로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모여 '나는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라는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야기에 곁들여지는 '', '영화', '음악', '그림'과 같이 '같이 알면 좋은 것들'을 통해 우리 바깥의 타인의 시각에 대해서도 상상해봅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에 가야하는건가?'라는 질문을 가진 가재의 이야기 시간입니다. 얼떨결에 '재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지만 여전히 계속 다녀야 하는지를 혼란스러워하는 날아와 대학을 졸업한 POD와 올 해 갓 대학에 들어간 담_이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가재와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Byism이 권해준 로베르 브레송의 '아마도 악마가'라는 영화 속의 68혁명 이 후의 프랑스 대학생들의 모습과, 날아가 권한 이반 일리히의 '학교 없는 사회'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형식입니다.



     10주 간의 기간 동안, 하루 하루 만들어 낸 이야기들은 http://filltong.net 에 기록을 남길 예정입니다.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번개

#낭독번개

방에서 나와 책 읽기

(만약 운동회를 못한다면 혹은 다음 기회에)

연락처
(날아 / 김소준철 : 010.9291.1859)

#1 언제 만나서 놀까

시간: 2010년 2월 28일 2시 반
참가자 최소 인원: 3명
먼저 만나는 장소는 홍대 역 4번 출 에서!

그리고 장소 2안 으로 이동합니다.
장소 2안 기억해주세요!


#2 뭐하고 놀까

책 읽고 놀지요.

나도 사실 혼자 조용히 책 읽는게 더 좋아요. 그런데 매번 눈으로만 읽으니까 종종 지루해져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고 말이죠. 게다가 누군가 책을 읽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그래서 다른 이들과 책 읽는 시간이 가끔 필요해요. 서로가 서로에게 책을 읽어주는 그런 시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야기해봅니다. 입으로 읽고, 소리로 읽는 그런 책읽기를 해보면 좋겠어요. 꼭 모두가 읽을 필요는 없어요. 읽고 싶은 사람은 읽고, 듣고 싶은 사람은 듣고, 어떤 규칙에 매이지 않는 그런 책 읽는 시간이기를 바래요.

작은 규칙 정도는 갖는게 좋겠지요? 한 사람이 책을 읽는 시간을 정한다거나, 말을 할 때는 어떤 신호를 한다거나 이런 것들은 같이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준비물은 '읽을 책 한 권'이죠. 더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은 '깔고 앉을 것', '틀어 볼 음악', '먹을꺼리' 정도가 있을테지요. 나처럼 더 더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은 '음악을 틀 때 필요한 스피커', '마이크나 확성기'를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3 어디서 놀까

(예정: 당일 상황을 보고 정하기, 미리 알아보고 연락드릴께요.)

1안> 홍대 앞 놀이터 장소
2안> 동교 치안센터 옆 놀이터
3안> 상상마당 너머 벤치 있는 작은 공원

* 다음로드뷰를 누르면 사진을 볼 수 있어요.

장소 1안> 홍대 앞 놀이터 (다음로드뷰)


장소 2안> 동교치안센터 부근 놀이터 (다음로드뷰)


3안> 상상마당 너머 벤치 있는 작은 공원 (다음로드뷰)



#4 어떻게 놀까

일단 만나서 놀이터에 가서 어떻게 책을 읽을지를 정해봐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그 방법대로 책을 찬찬히 읽어봅시다. '즐겁게 놀자'가 '어떻게 놀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인 것 같아요.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필통넷 톡톡> 이래저래 적은 궁금증들


@h 님의 fair use / CCL 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고, 구글링 탓에 생기는 정보의 광범위한 공개 이로인한 위험성, twitter와 me2day 등의 SNS 서비스를 살펴보다 보니 정보의 과잉, 이런 것들에 대한 질문이 생겨나네요. digital/network

댓글(5)

  • 날아1

    http://cnx.org/ 이러한 지식 공유, 커뮤니티 만들기, 일종의 정보 카탈로그 재생산에 대해 주목해봐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2009. 12. 06. 19:27) 삭제

  • 날아1

    web2.0은 정보의 생산에 대한 공유가 기반이라면, 그 다음은 정보 생산과 사용에 있어서의 기존의 rule이 아닌 유저들의 정보 재구성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짧은 생각이지만. (2009. 12. 06. 19:28) 삭제

  • 날아1

    snow에 대한 생각 중 하나는, 주제별 검색에서 주제어가 '적확하다는 생각이 들질 않아서요. 릭 워렌의 이야기가 "철학"카테고리에 있어요, 학문의 카테고리와 흡사한 듯 하지만, ted나 현재 제공되는 콘텐츠들을 예전의 학술적인 잣대로 구분하기에는 '시대'를 놓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2009. 12. 06. 19:33) 삭제

  • 날아1

    ocw들은 미 대학의 수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어느 정도 오키도키이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열린 콘텐츠들을 보면 우리 사회가 미국 사회와 가깝다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어요. 대개가 미국의 자료들이니까요.(2009. 12. 06. 19:34) 삭제

  • 날아1

    얼마 전에는 edinburgh fesival의 자료들을 보았는데, 영어 권 안에서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도 찾아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 언어의 한계,마음 같아선 비영어권도 찾아보고 싶은데...ㅠ (2009. 12. 06. 19:35) 삭제






    http://filltong.net/tocs/21087


    수업에서는 함께 모여서 질문을 던지고 진리를 찾아가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하는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탁월한 결론을 내리고 훌륭한 지식을 생산해 가는 감각을 키워가는 것이다. (p. 36)


    나는 이러한 수업을 원한다, 원해왔다. 이런 학습 공동체로서의 수업은 당연한 것이지만, 내가 들어온 수업에서는 이상에 불과했다. '찾기'에 매여있지 말고, 이제는 이러한 공동체를 만들어야한다. 내게 필요한 일이니까.

    교실이 돌아왔다 - 신자유주의 시대 대학생의 글 읽기와 삶 읽기

    교실이 돌아왔다 - 신자유주의 시대 대학생의 글 읽기와 삶 읽기
    조한혜정 외 103명 지음

    댓글(5)

    • 날아1

      어제 하자작업장학교를 다녀오고, 고등학교 시절 하자 앞에서 머뭇머뭇하던 때가 생각났다. 울음을 그치고, 그 때 문을 열었다면? 그 때 나는 왜 주변을 돌다 집으로 돌아가서 아무 일도 없다는 표정으로 모친과 대화를 나눴을까. (2009. 12. 04. 11:03) 삭제

    • 날아1

      굳이 그 곳의 문이 아니라도 말이다. 나는 왜 졸업장이 없는 것이 두려웠을까, 대학생이 아닌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을까, 지금은 달라진게 있을까, 흠. 지금도 겁 먹고 있는 건 아닐까, 나는 왜 겁에 질려있을까.(2009. 12. 04. 11:06) 삭제

    • 날아1

      지금 나는 무얼 하고 있지? (2009. 12. 04. 11:07) 삭제

    • 날아1

      학교라는 공간에서 수업이라는 '배움의 시간', 배우면서 사는 거라 말하지만, 가르침과 삶, 배움과 삶의 차가 너무 커다란 사람이 많다. 그리고 소소한 대화 하나 나누는 수업을 원하지만, 그런 수업을 찾기는 참 힘들다. 찾아야 할 대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대 대학에서 학교 공부 만큼이나 학교 수업의 틀에 대해 따로 시간을 내서 정리를 해야 할 불필요한 필요를 가졌었다. (2009. 12. 04. 11:16) 삭제

    • 날아1

      다시 내년에 돌아가면, '그 짓'을 또 해야 한다. 대학과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의 수업에서 '수업 시간의 길이차 ', '과제의 양' 외에는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 (2009. 12. 04. 11:17) 삭제






      http://filltong.net/tocs/20504


      기술사는 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다. 기술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술과 관련된 개념으로는 기술개발(technological development), 기술혁신(technological innovation), 기술변화(technological change), 기술진보(technological progress)등이 있다. 기술 개발은 새로운 기술의 창출에 주목하... (p. 8-9)


      기술개발, 기술혁신, 기술변화, 기술진보, 신문 혹은 책에서 자주 접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의미를 유사하다고만 생각했지, 정말 무얼 가리키는 말인지를 알지는 못한다. 밑줄 긋은 부분을 통해, 네 가지 말의 개념도를 그려본다.

      기술의 역사 - 뗀석기에서 유전자 재조합까지, 살림지식총서 356

      기술의 역사 - 뗀석기에서 유전자 재조합까지, 살림지식총서 356
      송성수 지음





2009년 12월 1일 화요일

온라인 생활 정리 (DEC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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